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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지겹다 이올린.

파도소리 2007. 1. 29. 08:21

어느새 내 하루일과에 항상 꼭 끼게되는 메타사이트 추천글 확인.

그날의 핫이슈와 다른곳에서 어설프게 양산되는 그런자료가 아닌 많은 다양한 좋은 자료, 생각들을 접할 수 있어 상당히 맘에 들어하고 있다.

일반 포털사이트보다 블로거 분들이 글을 올릴 때 상당히 조심스럽게 올리신다.
그래서 일반 그냥 아무생각없이 올리는 글보다 더 생각도 정리하시구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에 상당히 좋은 글이 나온다.


허나.

이제는 슬슬 짜증나기 시작했다.

왜냐? 항상 이올린에 올라오는글은 같았기에.

여러 주제와 여러 생각을 한눈에 볼수 있어 좋다던 그곳은.



요새는 아무리봐도 다음과 같은 내용뿐이다.


1. 구글, 애드센스, PIN...
2. Wil
3. 섹시 연예인 사진
4. 인터넷에서 주워올린 엽기 동영상

공감이 가지않는가.

매일 애드센스로 돈버는 방법에 대한 글과, PIN 발송되었다. 돈벌었다.라는 글만 주구장창 올라오고 있으며
그놈의 Wil이라는 게임기는 뭐가 더 남아서 아직도 사람들이 매번 똑같은 내용의 Wil 관련 리뷰만 올리고 있는건지.
또 그 애드센스로 돈을 벌기위하여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연예인화보와
아무 의미없는 연예인 사진 달랑 한장 올려놓고 포스팅을 하고, 또 그게 추천글이 되어 메타사이트 메인을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는게 웃길뿐이다.

동영상도 마찬가지다.
2인 섹시녀 그룹댄스, 편의점 섹시 여직원 몰카, 심은진 화보, CCTV에 찍힌 주차장 키스신,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 등등..

제목만 봐도 이게 무엇인가. 이게 최근 추천글에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글들이다.
몰론 좋은글들도 많다. 하지만 이런 겨우 눈요기감 정도나 되는 글들이 절반을 차지하고 또 이런 블로그에선 애드센스 수입을 얻기위해 본문 중앙에 떡하니 광고를 배치하고 있다.


특히 메타사이트 중에 이올린이 이런것은 가장 심하다.

조금 격하다 싶을 정도로 치우쳐 말하는것 같지만, 추천글이 이런식으로 되는 문제는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진짜진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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